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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심이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에게 근거 없는 만족감을 느끼는 마음이다.
요즘 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만족을 하고 자빠져 있으면?
음... 필패를 당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그 게으른 자만심을 경쟁자들에게 함부로 드러내 보이지 맙시다.
그렇지 않으면... 공격을 당할 겁니다.
자신에 대해서 과도한 불만을 품지 말라.
그것은 정신력을 갉아먹는다.
또한 자만심 아니 자기만족에 빠지지도 말라.
그것은 똑똑했던 당신을 천천히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어리석은 짓이다.
자기만족이란 대개 자신과 세상을 모르는 상태에서 나온다.
1등에도 종류가 있다.
동네 1등, 지역 1등, 한국 1등, 세계 1등......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면 함부로 자만심 따위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무지는 그동안 쌓아온 좋은 평판을 무너뜨리지만 않는다면 나름대로 장점이 없진 않기 때문에 그나마 개선이 가능한 무지일 것이다.
사람이란 다른 사람들처럼 뛰어난 재능을 갖추지 못했을 경우, 그나마 자신이 지닌 평범한 재능에 대해서라도 만족하기 때문이다.
불운을 피하기 위해서 또는 불운이 닥쳤을 때 마음의 위안을 받기 위해서는 행운을 믿지 않는 것이 현명하고 유익할 수 있다. 불운이란 그것을 미리 두려워한 사람을 놀라게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알렉산더 대왕도 착각 때문에 실수를 저질렀다.
무슨 일이든 그 결과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어제 승리를 가져온 바로 그 상황이 오늘은 패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맹목적인 자기만족은 교정이 불가능한 그냥 어리석음일 뿐이다.
그것은 싹이 트고 꽃을 피워도 계속해서 자만심의 씨를 남길뿐이다.
남에 대한 비난도 사실은 자만심에서 나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남을 함부로 비난하지 마라.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인간이 차고 넘친다.
그럼에도 자만심이 차고 넘치는 인간들은 어느 것이나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보는데, 이는 나쁜 동기 때문이 아니라 타고난 천성 때문에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자만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은 모든 사람을 비난한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는 과거의 행동 때문에, 또 어떤 사람에 대해서는 앞으로 할 행동 때문 에 비난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떻고.... 저것은 어떻고...."
그들은 티끌을 가리키면서 눈을 후벼 파내는 막대기라는 식으로 크게 과장해서 남을 비난한다.
그리고 자만심에서 나온 용기로 낙원을 지옥으로 변하게 할 수도 있는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게다가 열성을 부리게 되면 무슨 일이든 극단으로 몰고 간다.
반면에, 겸손한 사람은 남의 잘못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적절한 변명의 구실을 찾아내 줄 것인지 그 방법을 언제나 잘 알
고 있다.
겸손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자만심에 건방 안 떨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