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좋아야 다 좋다
모름지기 끝이 좋아야 다 좋다는 건 아마도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각종 스포츠 국제 경기에서 질리도록 들어 본 말이 있다. "졌지만 잘 싸웠다" 어떤가? 당신이 응원하던 그 팀이 지면 정말로... 흐뭇한 느낌이 드는가? "정말 더럽게 못 싸웠지만 어쨌든 또 이겼다" 기분은 찜찜하지만... 이 게 더 흐뭇한 게 사실 아닐까? 어떠한 일이든지 끝을 잘 맺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게임에서 이기는 것보다는 그 게임의 어려운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예의상 좋게 말해주는 것일 뿐이다. 오로지 혈족관계인 부모, 형제만이 게임의 패자를 진심으로 감싸줄 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막 단계의 실패를 비난할 뿐이고, 그 이전의 노력은 인정해 주려고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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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 17:58